LG CNS ‘팩토바’에 하니웰 공정제어솔루션 결합
전세계 공장 한 눈에∙∙∙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미디어펜=조우현 기자]DX전문기업 LG CNS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의 생산효율과 보안성을 한층 높인다. 

LG CNS와 하니웰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OT(Operating Technology, 운영기술)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 

   
▲ (왼쪽부터) 하니웰 HCCI 안성모 한국지사 총괄매니저(전무), LG CNS 이진규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 하니웰 HCCI 수닐 판디타(Sunil Pandita) 총괄매니저(부사장), LG CNS 배민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LG CNS 제공


LG CNS는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희대와는 5G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파악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면서 유지·보수하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톱 3D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와는 스마트팩토리의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버추얼 팩토리는 실제 공장을 가상환경에서 동일하게 구현한 공장을 말한다. 버추얼 팩토리는 실제 공장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장의 생산과정 전체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4대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하니웰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 이진규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하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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