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야당'이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마약 세계의 정보를 국가수사기관에 비밀리에 제공하는 내부자 야당 이강수 역할은 강하늘이 맡는다. '동백꽃 필 무렵', '동주', '재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한 강하늘은 뜨거움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이강수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표작을 경신할 예정이다.


   
▲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사진=티에이치컴퍼니, 키이스트, 플레오이엔티


이어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해진은 밑바닥 출신의 야심 찬 검사 구관희 역으로 분한다. '올빼미', '베테랑',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천만 영화와 굵직한 작품들 속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야당 이강수와 지독하게 엮이는 검사 구관희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비상선언', '독전', '부부의 세계' 등 매 작품마다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박해준이 합류한다. 박해준은 한 번 잡은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집념의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을 맡아 강하늘, 유해진과 삼각구도를 이룬다.

'야당'은 '특수본', '나의 결혼 원정기'를 연출한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헌트', '비상선언', '군함도'의 이모개 촬영감독 등을 필두로 베테랑 스태프들이 합류한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영화를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는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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