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 창업 기회, 일자리 제공...지역 경제 활성화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39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2024년 모집 대상은 7개 대학이다. 

대학과 해당 대학이 소재한 자치구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업 목표와 세부 추진 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 광진구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신청 요건 사전 확인과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현장 실사를 하며, 심사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기관별 PT 발표·질의응답, 심사위원 논의를 거쳐, 8월 초 참여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청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대학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간 13억∼15억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이달 12일 오전 10시 광진구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서울캠퍼스타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7년간 대학 중 39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해, 청년창업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자 유망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전진기지가 됐다"며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 육성을 견인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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