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13일 첫 강연...'지금이 선물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교양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새빛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역사, 철학, 문학, 문화예술, 건강, 경제 등 인문·교양 분야 전문가가 수원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회 강연의 강사는 가수 '션'이다

션은 '지금이 선물이다'를 주제로, 삶의 이야기와 경험담을 들려준다.

   
▲ '2023 새빛 평생학습 아카데미' 첫 강연을 하는 가수 '션'/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대면·비대면 방식이며, 비대면 강의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SUWON·수원'에 게재된 후, 1주일간 공개된다.

두 번째는 김헌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주제로, 비대면 강의한다

또 이기연의 '오페라 인문학', 곽수종의 '2023 대한민국 경제 대전망-새로운 세계의 시작 BC/AC', 이유진의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법', 권오철의 '울릉도에서 독도 촬영에 도전하기', 김상균의 '초인류, AI와 함께 인공 진화하는 인류', 박재식의 '백제의 괴물과 마귀, 과학으로 보면 무엇이 보일까?', 태원준의 '여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들', 이호선의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등이 이어진다.

수원시는 유튜브 강연 후기를 작성하거나, 댓글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비대면으로만 수원시민분들에게 강의를 제공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아카데미 강의를 구성했다""일상 속의 배움을 제공,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 도시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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