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 가격 업소' 1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만월김밥', '고향손칼국수', '정주만두', '한방순대국', '몽고반점', '쌈채마을', '팔선생', '고향마을', '일광정육점식당', '기깔난 김치찌개', '차이나타운', '대한민국 세탁1번가', '청구세탁'이다.

용인시는 지역 평균보다 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 표찰을 비롯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휴지, 청소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착한 가격 업소'로 새로 선정된 곳/사진=용인시 제공

이번에 13곳이 새로 위촉되면서 용인시 착한 가격 업소는 총 25곳으로 늘었다.

평가 대상은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되길 희망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다.

용인시는 주방이나 매장, 화장실의 청결 상태와 품질 서비스,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옥외 가격과 실제 가격 일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하되 착한 가격 메뉴가 많거나, 값이 저렴한 점포를 우선해 선정한다.

다만, 추후 재지정 평가에서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취소한다.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용인시 민생경제과로 전화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3개 점포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어,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했다""시민들이 이들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 모니터단 등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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