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873가구 규모
[미디어펜=성동규 기자]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 조성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 '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사진=동문건설 제공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0㎡ 144가구 △84㎡ 642가구 △115㎡ 8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선보인다.

원주 도심권, 원주 혁신도시와 단지가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주천 산책로가 있으며 관설초·영서고 등의 교육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가 있다. 앞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 하이패스IC 설치 사업(2025년 예정)이 완료되면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의 설계가 적용됐으며,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가구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등의 조망권을 갖췄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도 설치가 예정됐다.

단지 내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은 2년간 무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강남대치학원인 대치누리교육이 입점해 서울 강남권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1가구당 자녀 1명을 기준으로 입주 후 2년간 50%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 밖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운동 서비스 후케어스도 운영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 계약은 7월 10일~12일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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