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열사병 예방지도 강화…자가 진단표 활용 취약도 선제적 판별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은 이른 무더위에 따라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 부영그룹 사옥 전경./사진=부영그룹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폭염 시기가 빨라져 6월부터 일시적으로 더운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난다. 7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부영그룹은 고용노동부 예방 가이드를 참고해 각 현장 및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옥외 활동이 많은 건설현장에서는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 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한다.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바람)·휴식을 제공하고 근로자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 이유로 작업 중지를 요청할 경우 즉시 조치, 폭염특보 시 실내 온도가 높은 작업장은 냉방·환기를 통해 적정 수준 온도 유지, 사업장 상황에 따라 필요 시 업무량 조정 및 휴식 등 추가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고용노동부 예방 가이드를 참고해 각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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