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코스닥 시장이 7일 장중 한 때 3% 넘게 급락세를 보이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장에서 장중 3.01%(22.60포인트) 급락하면서 729.4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금은 낙폭을 줄여 1%내외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내츄럴엔도텍 때와 같은 시장에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매도물량이 쏠리면서 코스닥지수는 장 중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거래소에는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매물을 내놓으면서 수급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츄럴엔도텍과 같은 특정 종목에 매도물량이 집중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