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아버지와 다정한 일화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1회에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 11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이날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세은 양의 애교도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송가인은 “평소에 애교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아빠 무릎에 앉고 아빠랑 뽀뽀한다”며 “아빠한테 엄청 애교부리는 딸“이라고 밝힌다. 

그런가하면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백세은은 사랑스러운 애교로 엄마를 사르르 녹인다. 

백세은은 엄마 소유진과 할머니 이성애에게 길가에 핀 민들레를 꺾어 선물로 준다. 또 돈가스를 고사리손으로 쥐고 야금야금 먹는 '햄토리 먹방'을 선보인다. 웃으면 반달이 되는 백세은의 눈웃음은 여행의 피로도 다 녹여버릴 만큼 사랑스러워 보는 이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소유진은 “세은이가 애교가 많다”며 “애교는 타고나는 게 있다. 세은이는 사진 한 장을 찍어도 그냥 찍지 않고 몸을 살짝 튼다. 타고난 게 남다르다”고 말한다. 그는 또 “세은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면 날 닮은 거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소유진의 엄마 이성애 또한 “하루는 백 서방(백종원)이 ‘유진이도 애기 때 세은이처럼 그랬죠?’라고 물어보더라. 너도 어렸을 때 예쁜 짓 많이 했지”라며 ‘애교둥이’ 백세은 뒤에 ‘원조 애교둥이’ 소유진이 있었음을 밝힌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21회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소유진은 삼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 칠순 엄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떠난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보은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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