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0억원, 100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개인 홀로 293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9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전기전자, 반도체가 2%대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화학,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제조,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가 1%대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내렸다. 운송,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유통, 출판·매체복제, 건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40%), 에코프로(8.24%), JYP Ent.(0.60%), 펄어비스(3.39%)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엘앤에프(-1.23%), HLB(-1.42%), 셀트리온제약(-1.59%), 오스템임플란트(-0.05%)는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47개, 하락종목은 721개를 기록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181만주, 거래액은 10조45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6.90원 내린 1271.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