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91포인트(1.13%) 오른 887.9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0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2억원, 89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는 2%대 상승했고 건설, 유통, 디지털컨텐츠, 화학, 인터넷, 제조,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제약은 1%대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반도체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JYP Ent.(-0.73%), 카카오게임즈(-0.13%)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4.23%),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3.52%), HLB(0.89%), 셀트리온제약(0.97%), 펄어비스(0.20%), 오스템임플란트(0.05%)는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24개, 하락종목은 562개를 기록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123만주, 거래액은 8조40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60원 내린 1271.9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