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현대차, 바이오가스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MOU 체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환경부는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청주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환경부에 따르면, 바이오가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는 생물기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시설 용량은 일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해당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은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한 일일 4000Nm3의 바이오가스에 대해 메탄(CH4) 비중을 60%에서 95% 이상 높이고, 일일 500kg(넥쏘 100대 충전 가능)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역 내 공급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이번 설치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시설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시설을 준공하고 2025년부터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박연재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정수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지역자립형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청주시 하수처리장 이외에도 보령시 축산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2024년 준공, 2025년 수소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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