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놀러와 방송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라디오 DJ계의 대부' 방송인 김광한이 8일 오후 쓰러져 위독한 상황인 가운데 그가 가졌던 16가지의 직업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광한은 지난 2012년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전설의 라디오 스타편’에 출연해 MC유재석의 “어떻게 라디오 DJ가 될 수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광한은 “정식으로 DJ가 되기 전 16가지의 직업을 가졌다”며 “화장품 장사, 병아리 장사, 하숙집 지배인, 아크릴 간판업, 건축현장 노무, 점성술사...”등 자신이 거쳐온 직업군을 나열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 모든 직업은 DJ가 되기 위해서 가졌다. 이런 자유직업들은 언제든지 DJ가 되면 그만둘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DJ를 위해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한편 김광한의 한 측근은 지난 8일 오후 “김광한 선생이 심장 이상 증세로 갑자기 쓰러진 채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광한은 1980년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진행하며 정확한 발음과 해박한 음악 지식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 DJ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