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 기준을 두고 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종식 기준을 두고 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KBS 뉴스화면 캡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직 종식과 관련해 확정된 기준은 없다. WHO와 계속 논의중"이라며 "기준은 마련돼야겠지만 아직 환자 발생 위험이 완전히 없어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WHO에서는 종식 선언을 마지막 감염병 환자 이후 감염병원균의 최대 잠복기 2배 이상이 지나야 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설령 국내에서 종식을 선언한다 해도 이번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것이지 앞으로 메르스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중동 출입국자가 계속 있기 때문에 메르스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 186, 사망자수 35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퇴원자 수는 1명이 증가해 1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