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6포인트(0.61%) 하락한 874.1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8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4억원, 51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대 올랐고 통신서비스, 기타제조는 2%대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는 1%대 올랐다.

반면 유통은 3%대 내렸고 금융은 2%대 하락했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80%), 펄어비스(6.38%), 카카오게임즈(0.58%)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3.02%), 셀트리온헬스케어(-8.05%), JYP Ent.(-3.92%), HLB(-1.10%), 셀트리온제약(-5.89%), 오스템임플란트(-0.05%)는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53개, 하락종목은 831개를 기록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25만주, 거래액은 8조84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6.00원 내린 1300.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