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일염 가격 안정 위해 비축 천일염 400톤 즉시 공급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천일염 사재기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 천일염 정부 비축 물량./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13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톤을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전점, 부산점, GS 더프레시 명일점, 의왕점과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을 포함해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또한 전국 전통시장에도 천일염을 공급하며 30일 수협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시장명을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장관은 “6~7월에 공급되는 물량만 평년 산지 판매량을 상회하는 12만 톤에 이르고, 이 물량 중 2만 톤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국민들께서는 천일염 수급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천일염은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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