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8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용인 텃밭'에서 경작자, 마을 주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민 여름 텃밭 잔치'를 개최한다고, 경기도가 4일 밝혔다.

양파와 감자 및 마늘 수확 체험, '빗자루 옷' 입히기, '밀랍 돌돌이 초'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농악대 풍물놀이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 '경기도민 텃밭 잔치'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와 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민 텃밭은 도내 유휴 부지를 활용, 용인 기흥 영덕동, 김포 한강 장기동, 화성 동탄 장지동 등 3개소에 총 3만 5819㎡ 규모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농업 체험으로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기 바란다"며 "10월에도 가을 텃밭 잔치를 여는 등, 도시 농업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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