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올해 '제60주년'을 맞는 '수원 화성 문화제'에 출연할 공연팀과 시민 배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 공연팀이 출연할 예정인 '거리에서 놀장'은 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리(장안문~화성행궁) 안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기로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동호회 등을 모은다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고, 수원 소재 예술단체시민동호회에 가점을 부여하며, 장소와 기본 음향을 비롯한 일부 기술 등을 지원한다.

   
▲ 수원화성 화홍문/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야외 공연 실행력과 적합성, 수원 화성 문화제 주제 연관성 및 적합도, 단체(개인) 역량, 시민 소통 교감,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영상 심의를 하고, 넷째 주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고한다.

'나도 배우다'는 수원 화성 문화제 60주년 맞이 주제 공연인 '수원 판타지 자궁 가교-내일을 위한 동행'에 참여할 시민 배우(혜경궁 홍씨, 문무관)를 모집하는 것이다

배우는 전문예술인과 같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혜경궁 홍씨 역할을 할 배우는 올해 회갑을 맞은 여성(1963년 1월 1일~12월 31일생) 60명, 문무관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 40명을 모집하고, 수원시 거주자를 우대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 예고' 공고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 화성 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