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전용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봇(자동 정보검색 프로그램) 계정도 오픈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의 제트기'란 뜻의 '일론제트' 계정을 운영해온 잭 스위니가 지난 7일 "일론제트가 스레드에 도착했다"며 스레드 계정 오픈 소식을 알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트위터에서 계정을 영구 정지당한 지 7개월 만으로 스레드 계정 이름은 '일론머스크제트(elonmusksjet)'로 지어졌다.
일론제트 계정은 머스크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해 비행기가 언제 어디에서 이착륙했는지 여행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위니는 인터넷에 공개된 비행기 항로 정보를 활용해 머스크의 전용기를 따라가는 봇을 만들어 실시간 동향을 제공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계정은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인 작년 12월 트위터에서 정지됐으며 스위니의 개인 계정도 함께 정지당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아들이 '미친 스토커'에게 미행당했다며 계정 운영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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