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케미칼이 손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시내 면세점 선정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6.78%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결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63빌딩 4개층 매장을 활용하는 신규 사업자로서 자격을 획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케미칼의 100% 자회사 한화갤러리아가 69.45%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 시내면세점 연매출액은 평당 약 2억4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 타임월드면세점은 약 7000억원의 연매출과 8% 영업이익률(모회사 로열티 1.2%별도)을 적용할 수있다"며 "따라서 세후영업이익 424억원에 20배를 적용한 8490억원 신규 면세점가치에, 지분율 69.5%에 해당하는 5896억원의(주당 3616원) 주주가치 상승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