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
차세대 한국형 SMR 개발에 6년간 약 4000억 투입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글로벌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 정부 및 국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효성굿스프링스, 센추리 등 산업계, 학계인사 포함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함과 동시에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

사업단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해 이끌어 갈 전담조직으로서, 올해 2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했며,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과제에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 사업은 산업부·과기정통부 공동으로 차세대 한국형 SMR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6년간 총 3992억 원이 투자된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혁신형 SMR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도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기 모인 모두가 힘을 모아 최단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형 SMR의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사업단이 중심이 돼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김한곤 사업단장은 “2028년까지 반드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2030년대 해외 수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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