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초복을 맞아 수산물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태풍 관련 주의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제9호 태풍 ‘찬홈’이 소멸을 앞둔 상황에서 제11호 태풍 ‘낭카’의 경로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현재 북한 내륙 지역을 통과 중인 찬홈은 세력이 점점 약해지다 소멸될 전망이며 이번 태풍으로 중부지방 가뭄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려면 80㎜ 이상 비가 와야 하지만 비가 국지성이 아니라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찬홈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으나 서해5도와 서해중부 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서해중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뒤를 이어 북상 중인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260㎞ 해상에 접근했으며 16일 오전 3시께 가고시마 동남동쪽 460㎞ 인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은 초복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위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올해 보양식 시장에서는 기존의 닭 대신 전복·장어 등 수산물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보양식을 위해 직접 바닷가를 향하는 사람들은 태풍 관련 경보를 주의 깊게 살피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