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10일 시청 정문과 접견실에서 '복지 사계절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 대상 여름 이불 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 사계절 사업은 '안양시 이웃 돕기 성금'을 활용, 취약 계층 가구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 운동 본부)가 주관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 윤정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하는 최대호(왼쪽 양복)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이불 세트(4000만원 상당)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 장애인 53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방문, 생활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의 안부를 확인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 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복지 사계절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봄을 맞아 관내 취약 계층 535명의 아이들에게 새 학기에 필요한 보조 가방(22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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