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교원투어와 교원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통해 자녀의 견문을 넓히고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여행 패키지 ‘교원스쿨’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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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스쿨 국내 체험학습 이미지./사진=교원투어 |
교원스쿨은 패키지 상품에 해외 영어 캠프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접목한 상품이다. 해외에서 현지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여유 시간에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해외 영어 캠프는 오는 19일 출발하는 '교원·한국외국어대학교 필리핀 영어 캠프 4주'와 23일 출발하는 '미국 시카고 영어 캠프 3주'가 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필리핀 영어 캠프는 교원과 한국외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제학교 과목을 기준으로 한 영어·수학·과학 그룹 수업을 비롯해 소규모 및 단체 회화 수업, 명사 특강, 체육활동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인 교사가 출발부터 귀국 시까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전 및 학습 관리를 담당한다. 여기에 학습 보조교사로 선발된 한국외대 재학생들이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는 25일 떠나는 '도쿄 명문대 탐방 5일’이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쿄 명문대 탐방은 도쿄대·게이오대·와세다대 캠퍼스 투어, 게이오대 재학생과의 토크 콘서트, 명사 특강 등을 통해 학습 동기와 의욕을 고취할 수 있다. 일본 문화를 탐방하고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도 포함됐다.
국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는 19일 출발하는 '챗GPT를 활용한 영화 만들기 캠프 3일(초급·고급)'와 방학 기간 상시 진행되는 ‘한국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조선 궁궐 및 국립중앙박물관 종일 투어’, '한국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백범김구기념관 종일 투어'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교원스쿨 론칭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시즌에는 영미권 국가 영어 캠프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체험하면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명사와 떠나는 교육 여행 등 연계 상품을 지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교원과 협업을 통해 자녀의 견문을 넓히고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원스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교육과 건강가전, 라이프케어 등을 연계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수요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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