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해초 100t이 밀려와서 부산지역 해수욕장 일대에 수영금지(입욕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최근 한반도 전역에 불어닥친 제 9호 테풍 찬홈은 소멸됐지만 울산과 부산 등 일부 해수욕장에 해초가 밀려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운대구는 14일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 해초가 밀려 와 죽도공원에서 300m 구간에 입욕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해운대구는 제9호 태풍 찬홈이 지나면서 수중에 있던 해초가 해안가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려온 해초의 양은 100t에 달한다.
부산은 제주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여름바캉스 장소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부산 여름관광의 주요 장소인 해수욕장에 벌어진 이번 해초 사태로 말미암아, 향후 며칠간 송정해수욕장 등 일부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에는 6t 가량의 해초가 밀려와 해운대구 환경미화원이 수거작업을 해서 치운 바 있다. 이번 14일 밀어닥친 해초의 양은 인력으로 치우기 힘들 정도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운대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태풍이 지날 때 생기는 거대한 파도에 의해 수중에 있는 해초가 밀려 온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해초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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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구는 14일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 해초가 밀려 와 죽도공원에서 300m 구간에 입욕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해운대구는 제9호 태풍 찬홈이 지나면서 수중에 있던 해초가 해안가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려온 해초의 양은 100t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