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3일 인터넷상의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광주 지역 선포식’을 개최했다.

위원회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 개최한 ‘그린i 캠페인 광주 지역 선포식’에는 400여 명의 광주 지역 학부모와 교사,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으로 ‘그린i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보급 확산 뿐 아니라 ▲방송프로그램 등급표시 활용, ▲인터넷 이용시간 관리 지원 서비스, ▲사이버권리침해 예방 등 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전개하고자 열렸다.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광주 지역 우수학교(동림초등학교, 월곡중학교)에 대한 시상과 우수학교 학부모 홍보위원 감사패 수여, 학부모와 교사의 그린i-Net 이용 사례 발표, 광주지역에서의 ‘그린i 캠페인’ 활성화를 다짐하는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만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방송통신상의 청소년 유해정보의 심각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건전한 정보이용 환경 구축을 위한 ‘그린i 캠페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그린i 캠페인’을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역에서의 활발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그린i 캠페인 패밀리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