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자유롭고 활기찬 여론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 자리를 빌려 늘 국민과 함께 하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인터넷신문 언론인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의 대독으로 축사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신문의 날' 축사에서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신문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다"며 "그만큼 인터넷신문의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그 어느 때보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가장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인터넷신문이 엄격한 사실 추구에 힘쓸 때 자유민주주의도 지속할 수 있다"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빠르고 정확한 인터넷신문이 국민들께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우리 인터넷신문이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인터넷신문 언론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축사를 마무리 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이 이날 밝힌 축사 전문이다.

'2023 인터넷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국인터넷신문 이의춘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자유롭고 활기찬 여론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늘 국민과 함께 하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인터넷신문 언론인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신문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신문의 더 큰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그 어느 때보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요구됩니다.

가장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인터넷신문이 엄격한 사실 추구에 힘쓸 때 자유민주주의도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빠르고 정확한 인터넷신문이 국민들께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정부 역시 우리 인터넷신문이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3 인터넷신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인터넷신문 언론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