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청장 임병숙)은 16일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부산일보, KBS부산 등 지역 주요 언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특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들어 11번째 생긴 태풍 제11호 ‘낭카’의 진로 현황과 예측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강풍, 풍랑, 너울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 '낭카'는 중심 최대 풍속 43m/s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중형 태풍으로 남해동부와 동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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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상청, 태풍 낭카 피해 최소화 설명회…제주 풍랑예비 특보./사진=기상청 |
낭카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10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16일 오후에는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풍랑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행정시에 제11호 태풍 낭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과 방파제·낚시터·해안가·물놀이 기구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도 제11호 태풍 '낭카'가 17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재해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찬홈, 낭카 등 연이은 태풍의 북상으로 풍수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촌지역에서의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풍이 부는 날씨가 예상되는 태풍 '낭카'에 대비해 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및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 정비,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등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