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 5분기만에 증가세 전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과 설비투자, 소매판매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나고 있는 모습이다. 

   
▲ 수출 컨테이너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1.0%)과 건설업(-2.5%)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0.5%)과 공공행정(3.1%)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증가(0.1%)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1.0%)가 준내구재(-0.1%), 비내구재(-0.3%)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구재(4.7%)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0.2%)가 소폭 줄었으나 자동차 등 운송장비(1.6%)가 늘어난 영향으로 증가(0.2%)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투자(-2.5%)는 토목(-8.0%) 공사실적이 줄어들며 감소했다.

6월 전산업 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고 2분기 전산업 생산이 0.5% 증가하는 등, 2분기 GDP(0.6%) 회복흐름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분기 제조업 생산(3.4%)의 경우,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감소 후 5개 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하며 그간의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 감소와 경제심리 개선 등을 반영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정부는 취약부문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여 하반기 반등 모멘텀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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