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부산기상청은 16일 낮부터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강풍이 부는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17일 부산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경남 남해안과 부산, 울산의 해안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주요도시 최대 순간풍속은 울산 이덕서 25.8m/s, 부산 북항 19.7m/s, 거제 양지암 17.8m/s, 양산 16.8m/s로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주요 해상 파고는 거제도 3.7m, 부산 장안 2.8m, 울산 간절곶 3.4m, 거제 해금강 3.1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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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상청, 태풍 낭카 영향 잔뜩 찌푸린 날씨 강풍·비오는 곳?/사진=기상청 |
부산기상청은 기상특보에서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동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경보, 남해동부앞바다·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 부산·울산·경상남도(거제)에는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뿌리기 시작한 비는 18일 자정까지 강원·경상·충북·울릉도·독도 지역에는 5~10㎜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1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북상하는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 동해안은 흐린 날씨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지역에도 곳에 따라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도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아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낭카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17일쯤 일본 오사카를 지나 18일 오후 우리나라 독도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