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의 주말 낮 최고 기온이 29도 안팎을 유지하다가 내주 들어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강 수영장이 17일 동시 개장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강변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수영장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물대포, 스파이럴 터널 등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즐길 수 있다.

   
▲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강변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신나는 에어슬라이드를, 광나루수영장에선 터널분수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뚝섬수영장은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4m 높이의 아쿠아링이 설치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가수들의 공연과 힙합DJ, 모델과 함께 음악과 물총싸움을 해볼 수 있다. 

난지 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LED 조명을 갖춘 음악분수도 볼 수 있다. 양화 물놀이장은 올해 신규로 개장하는 곳으로 생태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게 특징이다.

시는 또 올해 6개 수영장에서 얼음조각 퍼포먼스, 키즈체조, 수박 빨리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된다.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6세 미만은 모두 무료다. 주차요금은 관계자 확인을 받으면 절반으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