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홍콩독감’이라 불리는 독감(인플루엔자)이 국내에서는 유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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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 환자수는 지난달 첫째 주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사진=채널A 캡처 |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 5~11일까지 독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의사환자 분율)는 3.2명으로 2014~2015년 유행기준인 12.2명보다 한참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표본 감시 결과, 지난달 첫째 주 이후 환자 수는 5.8명, 5.1명, 4.4명, 3.5명, 3.4명 등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6월부터 홍콩독감이 유행 중인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독감 환자 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여름 유행했던 수족구병도 올해는 지난달 첫째 주 이후 환자수가 12.3명, 10.5명, 7.6명, 8.8명, 9.2명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대신 눈병으로 불리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과 개원의원 83곳을 대상으로 유행성 각결막염의 의사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23.1명에서 7월 5~11일에는 24.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0~6세에서는 75.4명, 7~19세에서는 40.6명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행성 각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