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 상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회장의 변호인이 17일 찾아와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비리 혐의로 지난 3월말 구속기소 됐다.

또한 EWTS 관련 소프트웨어를 몰래 빼내고 국군 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에 이어 이달 14일에는 방송인 클라라를 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 회장측은 검찰 수사를 받기 전부터 ‘식도이완불능증’을 앓아와 현재 입원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신경 등의 문제로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병이다.

재판부는 진단서와 검찰측 의견 등을 검토한 뒤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