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용의자가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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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사이다 농약' 사건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용의자로 지목된 A할머니가 경찰 수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YTN 방송화면 캡처 |
18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경찰은 용의자 A할머니를 상대로 수사를 벌인 가운데 A씨는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조사를 받았다.
A씨 집 부근에서 병뚜껑이 없는 병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마을 주민 6명이 마신 사이다에서 검출된 살충제와 같은 성분이 남겨진 병이 A씨 집 부근에서 발견됐고이에 경찰은 병뚜껑이 바뀐 점 등을 유력한 증거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A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가운데 당시 발견된 병에는 A씨 지문이 발견되지 않아 다른 사람이 두고 갔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의 한 마을에서 살충제가 든 사이다를 나눠 마신 60~80대 주민 6명이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이 숨지고 3명이 위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