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KT&G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 ‘2022 KT&G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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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T&G 통합보고서./사진=KT&G |
보고서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STRATEGIC REPORT’와 ESG 분야별 성과를 담은 ‘ESG REPORT’, 글로벌 정보공개 지표와 정량성과를 반영한 ‘ESG FACTBOOK’ 파트로 구성됐다.
KT&G는 이번 보고서에 신설된 STRATEGIC REPORT를 통해 미래 성장전략과 ESG 가치를 통합한 ‘2027 New Vision’과 그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향후 NGP(Next Generation Products)와 건강기능식품 등 핵심사업에서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사업구조 혁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룹사 비즈니스를 포괄한 ‘2030 KT&G그룹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통해 그룹차원의 ESG 실행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실행 가능성과 업 특성 등을 고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감축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글로벌 폐기물 관리 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실행률 등에 대해 그 대상을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한 KT&G는 그 프로세스와 주요이슈 선정 결과도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법론이다.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들의 전략 방향과 목표, 성과 및 현황 등은 ‘ESG REPORT’에서 상세히 다뤘다.
ESG 주요 영역별 성과도 구체적으로 담겼다. KT&G는 2021년 수립한 환경경영 비전인 ‘KT&G Green Impact’ 체계 구축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국내외 사업장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2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했다. 올해는 사업장 지붕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18% 이상 확대를 목표로 실행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 구성된 사회공헌 보고서 ‘S-REPORT’에는 새로운 CSR 가치체계인 ‘People, Community, Planet’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2003년 복지재단 설립 이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KT&G는 복지‧장학재단을 중심으로 한 ‘People’ 분야, 상상플래닛‧상상마당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Community’ 분야, 환경‧글로벌CSR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Planet’ 분야에서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2022 KT&G 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등 글로벌 기관의 권고안을 반영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백복인 KT&G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KT&G는 지속가능성을 기업가치와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중장기 관점의 성장전략에 통합시켜 새로운 비전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ESG 가치를 연계한 핵심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비중 50% 이상의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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