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군에서 가혹행위를 신고, 타 부대 전출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대에 남아있던 병사가 폭언 등을 당하다 자살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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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혹행위를 당해 신고 후 부대에 남아있던 해병대 병사가 폭언 등에 시달리다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YTN 뉴스화면 캡처. |
20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해병대 해당 부대에 배치를 받은 A 일병은 부대 배치를 받은지 며칠되지 않아 다른 동료와 선임병들로부터 철모로 머리를 맞는 등 구타을 당했다.
A 일병은 부대를 찾은 민간인 상담사에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해 병사 3명은 다른 부대로 전출됐지만 전출을 원했던 피해자들은 부대에 남았다.
이후 지난 6월 말 A 일병은 생활관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했지만 다리부터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없이 다치기만 했다.
A 일병의 가족들은 A 일병의 자살 기도는 부대에 남음으로 인한 폭언과 괴롭힘 등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권위는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