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령 한달만에…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경위 권총 자살./YTN 캡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하루 출동 건수 100건. 경찰관들이 가장 기피한다는 서울 마포구 홍익지구대에서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소지한 총기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경위(32)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경위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리며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 A경위는 본인이 소지했던 38구경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초급간부인 A경위는 지난달 홍익지구대로 발령 받아 근무해 왔으며 사고 당시 지구대 동료들은 총성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점심시간 휴식을 취하던 A경위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찾아 나섰던 동료 경찰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과 동료들을 대상으로 A경위의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