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야놀자, 성수기 안심 예약 캠페인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업계들도 앞다퉈 다양한 여행 혜택 및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품이나 최저가를 비교 탐색할 시간을 줄이고 여행의 성격에 따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탑승객들이 대기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진행한 25건을 넘어 7월까지 이미 30건의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 선보인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은 젊은 세대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정조준 해 2030 연령대를 유입하는 역할을 했다. 미술, 트래킹, 음악 페스티벌, UFC, 유럽 축구와 여행을 결합한 테마나 작가, 유튜버 등 특정 콘텐츠의 전문가들과 여행할 수 있다는 점 또한 MZ세대에게 차별화 포인트로 다가갔다.

하반기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 라인업도 예정됐다. △가을, 겨울 중국 지역 사진 스킬 코칭 여행 △겨울방학 인생 샷 여행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 경기 직관 여행 △치앙마이의 풍등 축제 러이끄라통과 이뺑 여행 △동남아 테니스 여행 △파리 위스키 라이브 참관 여행 등이 있다. 

야놀자는 ‘성수기 안심 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객과 제휴점 대상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여행, 여가 예약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휴점 취소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숙소 마련, 포인트 지급 등 보상 정책과 고객 응대 절차를 점검한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안심 예약제, 야놀자케어 등 기존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야놀자는 여름 레저 수요에 대응한 수상레저 기획전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서핑, 래프팅, 요트 등 전국 30여 개 인기 수상레저 상품을 최대 92% 할인가로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추가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야놀자는 여름 성수기 캠페인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레저 전용 혜택을 총망라한 ‘슈퍼놀이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인기 레저 상품을 엄선하고 초특가로 판매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엔데믹 첫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탐색 수고를 덜고 혜택을 극대화하해 제공하기 위해 해외 항공권과 해외호텔에 대해 최저가 보상제를 확대 시행한다.

인터파크는 국제선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지급하고 있다. 당초 지난 7월까지로 2차례 연장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올해 연말까지로 기간을 대폭 늘렸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해외호텔 최저가 보상제도 시행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확대했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숙소 카테고리에서 '최저가보상'이 표시된 호텔 객실 상품이 동일한 조건의 타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요금으로 판매된다면 신청 절차를 통해 차액의 100%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키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구성의 테마여행이 출시되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여행업계가 본격 정상화되면서 여행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