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고, 이로 인해 비워진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발탁하고 나섰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 분야 국정과제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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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왼쪽).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 /사진=대통령실 제공 |
한편 이날 인선으로 인해 비워진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현 대통령 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내정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는 고기동 현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을 임명했고,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후임으로는 국토부 관료 출신인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