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마티즈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숨진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에 대한 의혹들이 계속 쏟아져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 번호판이 폐쇄회로 TV(CC-TV)에 찍힌 것과 서로 다르다는 게 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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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색깔 의혹…경찰 해명은? /사진=채널A 캡처 |
이를 놓고 국정원이 거짓 지시를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CCTV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이 실제 발견된 번호판과 서로 다르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자살한 요원이 발견된 번호판은 초록색 번호판이고, 경찰이 제시한 증거 자료는 흰색 번호판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CC-TV의 낮은 화질과 빛의 반사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18분과 4분 뒤 찍힌 영상은 각각 현장에서 2.4㎞와 1.4㎞가량 떨어진 곳의 CCTV 영상"이라면서 "이들 CCTV는 34만 또는 41만 화소로 화소 수가 낮아서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하고 빛 반사 탓에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퍼의 보호가드나 차량 위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는 점과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쯤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하다"면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 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