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찰이 '국정원 직원 차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을 없애기 위해 같은 차량으로 재연 실험해 본 결과 흰색처럼 촬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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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녹색번호판 마티즈로 재연실험…CCTV에선 흰색으로 보여"/ 사진=채널A 캡처 |
최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국정원 직원 임모 씨(45)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그가 사망 직전 타고 간 마티즈 승용차 번호판이 '바꿔치기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에 경찰 측은 CCTV 영상 정말 감정을 의뢰하고 오후 2시반께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저화소 카메라는 실제 색과 달리 표현되는데 빛의 간섭으로 번호판 색깔 변해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 측은 전문가의 말을 빌려 피사체가 과도한 빛에 노출됐을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임씨가 숨진 차량 안에서 발견된 차량등록증의 소유자 명과 차량 번호 등이 차에 붙어 있던 구형 번호판과 일치한다는 게 경찰의 주장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대한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