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국 "간병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위해 외국인력 필요"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간병사 매칭과 교육, 간병 app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 솔루션 기업 (주)코리아잡앤잡이 (주)KHS와 베트남 간병 인력의 국내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간병사 국내 도입을 위한 안전한 시스템 확보 ▲베트남 간병사 대상의 간병업무 및 한국어 교육 ▲베트남 간병사의 한국 생활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영국 코리아잡앤잡 대표(오른쪽)와 김영환 KHS 대표(왼쪽)가 베트남 간병 인력의 국내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리아잡앤잡


코리아잡앤잡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월 6만건의 간병사를 매칭하는 간병 시장 점유율 5%의 강소기업으로 전문 간병사 양성을 위한 간병사 교육 아카데미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실버노트' 알림장 app서비스로 병원과 환자, 보호자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KHS는 베트남 인력 송출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노동부 산하의 국영기업인 SONA의 검증된 베트남 간병 인력을 국내에 도입하는 첫 발을 내딛기도 했다.

문영국 코리아잡앤잡 대표는 "간병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간병 서비스가 안전하게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병 서비스의 수요,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외국인 간병 인력이 도입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베트남 간병 인력 도입 사례를 연구하고 성공적인 시스템을 선별해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일본의 의료 인력 매칭 업체와도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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