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LF가 오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을 국내에 첫 공식 수입하며 골프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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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F |
LF가 미국 랜덤골프클럽 본사와 제품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현재 전개 중인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L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다.
LF는 지난해 기준 약 6조3000억 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맞춘 다양한 골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선함에 목마른 고객 니즈와 한층 세분화된 국내 골퍼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저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브랜드를 성장시켜 단기간 내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브랜드 창립자인 에릭 안더스 랭(Erik Anders Lang)의 독창적인 콘텐츠력은 랜덤골프클럽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에릭 안더스 랭은 미국의 감독, 프로듀서 및 작가이자 골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명성을 쌓은 인물로 특유의 유머와 창의력이 깃든 골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정형화된 골프웨어와 차별화된 DNA를 제시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시켰다.
랜덤골프클럽은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나간다. 특히, 골프의 본질인 기능성을 기반으로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감성의 ‘페어웨이 퓨전(FAIRWAY FUSION)’ △시대를 초월한 아이비리그 스타일의 ‘클래식 컬리지잇(CLASSIC COLLEGIATE)’ △스포츠와 기술의 완벽한 융합인 ‘퍼포먼스 프로(ERFORMANCE PRO)’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조합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골프 브랜드를 창조한 것이 특징이다.
랜덤골프클럽에서는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니트 팬츠, 프린트 셔츠, 코위찬 가디건, 새틴 점퍼, 아노락, 스냅백 등 골프와 라이프스타일 사이를 넘나드는 제품이 중점적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적으로는 펀(fun)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경쾌한 색감과 위트 있는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브랜드 이니셜인 ‘RGC’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LF는 의류와 용품 등 랜덤골프클럽만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직수입하는 동시에, 2024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라인업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는 “전 세계 골프웨어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신선한 콘텐츠로 골프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하는 랜덤골프클럽을 국내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글로벌 골프웨어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랜덤골프클럽이 앞으로 국내 뉴 제너레이션 골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오는 9월 중순 랜덤골프클럽을 본격 론칭할 예정으로 브랜드 공식 사이트, LF몰, 무신사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전개하고 신선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넥스트 제너레이션 골프 브랜드’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쇼케이스, 론칭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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