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7일부터 닷새동안 여름휴가를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 관저에서 보낸다.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부터 닷새동안 여름휴가를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 관저에서 보낸다./KBS 방송화면 캡처

민경욱 대변인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내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별히 어디로 가시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생각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식되지 않은데다 주요 과제가 산적한 만큼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휴식기간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4대 구조개혁, 경제활성화, 국민대통합, 특별사면 등 당면한 후반기 국정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관저에서 국정을 챙겼다. 취임 첫 해였던 2013년에만 경남 거제의 저도에서 1박2일간을 머물렸다.저도는 옛 대통령 여름 별장이 었었던 곳으로 박 대통령은 영애시절 이곳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등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