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졸음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관을 매달고 150m 가량을 달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5일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아 도주, 다치게 한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46분께 부산시 연제구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무면허 상태의 A 씨는 신호 대기 중 잠들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경위가 차량 엔진 브레이크를 당기고 시동을 끄려 하자 B 경위를 운전석 옆에 매달고 150m 가량을 주행했다.
 
A 씨는 B 경위를 매달고 달리다 차량 1대를 추돌,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 2대를 연이어 들이받아 B 경위는 왼쪽 어깨, 무릎 등을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A 씨 역시 방광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A 씨가 술을 섭취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