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오후 4시부터 자연재해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제12호 태풍 '할롤라'와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고자 중대본은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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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호우 '경계' 격상…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는? ./사진=미디어펜DB |
중대본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 할롤라가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위기단계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중대본 비상근무체계도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됐다.
안전처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지자체의 상황관리 실태를 점검토록 했다.
중대본은 "휴가나 주말을 이용해 산간계곡, 야영장, 해안가를 찾은 피서객과 풍수해 취약지역 주민이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조치와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한편 태풍 12호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10 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26일 15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170 km 부근 해상에 당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