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탄저균을 몰래 들여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미군은 철수하라"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25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인근에서 미국을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진보연대 등 43개 단체로 이뤄진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서울시민평화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올해로 체결 62주년을 맞는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수립, 전쟁을 종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종성 한국 청년연대 대표는 "정전협정은 전쟁을 일시 중단한다는 의미로,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하는 의미를 담은 평화협정을 체결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세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전협정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