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올해 1인당 GDP(국내총생산)이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7일 ‘2015년 하반기 경제전망, 연간 경제성장률 2%중반으로 둔화’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1인당 GDP는 2만76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1인당 GDP, 3만 달러 '물거품' 위기…원인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또 LG경제연구원은 올해 들어 원화의 실질환율이 4.6%절상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고용 역시 뚜렷한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1인당 GDP 감소의 원인으로 메르스 충격 등으로 인해 올해 1인당 GDP가 지난해 2만 8100달러에서 500달러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1인당 GDP 이외에 ‘경제성장률 2.6%’ ‘평균 원·달러 환율 1109원’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 1.5%’ 등의 수치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나 내년에 3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하반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달러강세가 진행되면서 3만 달러 도달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