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재난안전포럼' 축사…"국제사회 탄소중립 노력 절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는 “기후재앙은 분명 위기지만 한국경제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안전산업박람회 메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재난안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안전산업박람회 메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재난안전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올 여름은 유난히 기록적인 폭염과 홍수 산불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대형 재난 재해사고가 극심했다”며 “지금 이 시간 중동의 리비아와 모로코에선 최악의 홍수와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로 고통받고 있으며 캐나다에선 지난 7월 한반도 면적의 40%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수십만명이 대피하는 국가적 위기를 겪었다”고 짚었다.

이어 “기후학자들은 올 여름이 가장 선선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며 “기후재앙이 악화하면서 내년 이후는 폭염 현상이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국도 재난 재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오송지하차도 침수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태원 핼로윈축제 참사, 세월호 참사로 재난관리에 대한 민관 차원의 대응책이 모색되고 있지만 후진국형 재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는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재난 및 재해사고를 당할 때마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되뇌어왔다”며 “여러 가지 처방과 대안들이 제시됐지만 아직도 ‘국민이 안전할’ 헌법적 권리를 누리기는 부족하다는 허전함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이 대표는 “저희 미디어펜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전문가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정부의 재난재해 관련 리스크 및 위기관리의 효율 극대화, 안전을 위한 예산 증액 등 정책적 노력들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재난안전포럼’이 열리게 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기후재앙은 분명 위기지만 한국경제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을 한 걸음 더 안전한 나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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