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잠'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은 전날(17일) 11만 306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3만 104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490명을 동원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차지했으며, '오펜하이머'가 2만 5464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잠' 불면의 밤 포스터


개봉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잠'은 '범죄도시3' ,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은 물론 100만 관객 돌파까지 알리며 9월 극장가 흥행 선두주자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것은 물론 꾸준한 좌석 판매율로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웰메이드 장르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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